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나간 역전 (문단 편집) === 지나간 역전: 후편 === 오후 5시 45분, 제1대기실에 도착한 미츠루기 일행은 이전에 카즈라가 향수병을 쏟아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놓은 것을 확인한다. 대기실에 있는 바도 형사와 대화하면 KG-8호 사건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바도 형사가 아마노가와 콘체른의 비서가 누명을 썼다고 말하며 분노하는데, 이때 미츠루기는 조이치로를 떠올리지만 바도 형사의 억측이라 애써 생각하며 넘어간다.] 당시 살인범인 마니 코친이 무죄판결을 받자 분노한 카즈라는 이치조와 바도를 맹비난하였고 다시 볼일이 없으리라 여겼으나, 이후 밀수조직 사건을 계속 쫓는 과정에서 카즈라와 재회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바도 형사는 3명이서 법의 한계를 실감했다고 말하지만, 이에 미츠루기는 '''"법의 한계는 없다. 쓰는 자의 기량 나름일 뿐이다."'''라고 대답한다.] 한편 야타가라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는데, 야타가라스가 여태껏 잡히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단,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경찰에 밀수조직과 관련된 어느 물건을 보냄으로서 처음으로 본인에 대한 단서를 남기게 되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바도는 마카리가 야타가라스일 리가 없다고 단언한다. 애당초 증거를 전혀 남기지 않는 자가 살인을 할 리가 없는데다, 경찰에 보낸 물건이 무엇인지 대답하지 못했기 때문. 한편 제2의 KG-8호 사건이 공소기각되면서 사건 증거품 반환을 위해 미츠루기는 법정으로 소환된다. 증거품을 검토하던 와중 입증 계획이 적혀있는 이치조의 수첩에 이치조 살해에 쓰인 나이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대신 "야타가라스의 열쇠"[* 야타가라스가 경찰에 보냈던 그 물건이다.]라는 증거품이 언급된 점에 주목해, 미츠루기는 야타가라스의 열쇠와 나이프는 같은 물건이라는 것을 입증해낸다. 다시 말해, 열쇠가 나이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인물만이 범인인 셈이며, 이치조와 바도조차 이 사실을 몰랐던 상황에서[* 그래서 바도는 야타가라스의 열쇠가 사라졌다고 생각해 미쿠모와 마침 서봉민국에서 연수를 온 로우 수사관에게 부탁해 몰래 수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미쿠모는 카즈라의 빈 향수병을 발견해 본인이 챙긴다.] '''범인은 야타가라스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마카리의 범행 순간을 찍은 범행 비디오가 사라진 것을 파악한 미츠루기는 비디오 수색을 위해 다시 범행 현장인 제2대기실로 간다. 바도에게 다시 알리바이 증언을 듣던 미츠루기는 바도가 총성은 들었음에도 복도에서 미쿠모의 풍선이 터지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는 모순에 의문을 품는다. 거기에 애당초 대기실은 방음 처리가 되어있어 총성을 듣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바도는 총성을 들은 상황. 이에 미츠루기는 제1대기실과 제2대기실의 창문은 열려있는 상황에 비추어, 이 창문을 통해 범행 비디오에 녹음된 총성을 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실제로 제2대기실의 TV를 조사하니 사라졌던 범행 비디오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이전에 처음으로 현장을 조사할 때 이토노코 형사가 TV를 만지지 않았는데도 TV가 멋대로 켜져버린 복선이 있었다. 이건 사실 TV가 켜진 것이 아니라 비디오에 녹화되었던 영상이 여태껏 재생되고 있다가 끊긴 것이다.] 총성이 들리도록 일부러 창문을 연 것은 정확한 범행시각을 은폐하기 위함이었던 셈. 이를 통해 미츠루기는 진짜 범행은 이토노코 형사가 경비를 서기 전에 일어났으며, 그 시간에 누구에게도 목격된 적이 없는 인물이야말로 진범이라는 결론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